[전문] 암투병 최성봉 측 “루머 사실무근, 투병 이용하지 말길” (공식)

입력 2021-05-13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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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봉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한다.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최성봉 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더 이상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을 보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최성봉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네준 사람도 없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최성봉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상태다.

끝으로 소속사는 "부디 최성봉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성봉은 tvN 경연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 출신으로 한국의 폴포츠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 봉봉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봉봉컴퍼니입니다.

최성봉 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군을 보러 온 분은 아무도 없으며, 최성봉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이 되어 진심으로 최성봉군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랍니다.

현재 최성봉군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고 삶을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부디 최성봉군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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