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김희선이 편식하는 이유를 전했다.
1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3회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허영만과 부산 맛기행을 떠났다.
김희선은 "가리는 음식은 없느냐"고 묻는 허영만에게 "어렸을 때 편식을 좀 많이 했다. 그래서 출연하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술은 다 마시는데"라고 답했다.
돼지국밥을 기다리던 중 김희선은 "돼지국밥도 편식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은 "한번 맛보라. 부산 사람들은 돼지국밥이라면 환장한다"라고 권유했다.
김희선은 밑반찬으로 나온 멍게 섞박지를 먹고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멍게를 못 먹는다. 눈, 코, 입 불분명한 애들, 멍게, 해삼 같은. 사실 생양파도 못 먹는다"라고 토로했다.
허영만은 "못 먹는 거 많네"라고 당황, 김희선은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곱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먹는다"라고 계속 편식하는 음식을 나열했다.
김희선은 "외동딸인데 엄마가 늦게 낳으셨다.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엄마 기준에 못생긴 건 안 먹였나 보다. 오늘 많이 시도해 보겠다"라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3회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허영만과 부산 맛기행을 떠났다.
김희선은 "가리는 음식은 없느냐"고 묻는 허영만에게 "어렸을 때 편식을 좀 많이 했다. 그래서 출연하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술은 다 마시는데"라고 답했다.
돼지국밥을 기다리던 중 김희선은 "돼지국밥도 편식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은 "한번 맛보라. 부산 사람들은 돼지국밥이라면 환장한다"라고 권유했다.
김희선은 밑반찬으로 나온 멍게 섞박지를 먹고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멍게를 못 먹는다. 눈, 코, 입 불분명한 애들, 멍게, 해삼 같은. 사실 생양파도 못 먹는다"라고 토로했다.
허영만은 "못 먹는 거 많네"라고 당황, 김희선은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곱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먹는다"라고 계속 편식하는 음식을 나열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