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국가별 맞춤형 K-POP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홍콩, 브라질, 미국 등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SIMPLY K-POP CON-TOUR!(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나라별 맞춤형 콘서트를 기획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 SIMPLY K-POP CON-TOUR의 두 번째 국가는 필리핀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 콘텐츠가 단절되어서일까? K-POP에 목말랐던 필리핀 팬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이는 생중계 유튜브 조회 수 34만 이상, 동시 접속자 3만 5천명 이상을 기록하여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SIMPLY K-POP CON-TOUR! 필리핀 ABS-CBN 뉴스에 소개되다!
필리핀 인기 가수 ‘이니고 파스쿠알’ K-POP 찐 사랑 고백
SIMPLY K-POP CON-TOUR가 필리핀의 대표 뉴스 채널인 ABS-CBN의 ‘TV Patrol’에 소개됐다. 바로 필리핀의 인기가수 의 두 번째 투어 국가로 필리핀이 선정되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한국어로 빅뱅의 ‘If You’를 선보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꼭 한국에 다시 와서 공연도 하고, BTS, 빅뱅, 딘, 지드래곤, 잭슨, 제시 등 한국의 가수들과 콜라보 작업도 하고 싶다며 케이팝을 향한 큰 관심을 표현하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SIMPLY CON-TOUR에 참여하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남겼다.
# 한류가 좋아 한국에 온 필리핀 팬
이제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스타로!
K-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에 온 필리핀 팬, 조이스 구에라 (Noreen Joyce Guerra). 취미로 시작한 드라마 단역 아르바이트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하며 고향인 필리핀에서도 깜짝 스타가 되었다고. 한류 팬을 상징하는 그녀가 ‘SIMPLY K-POP CON-TOUR 필리핀 편’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방송이 끝나고 그녀는 자신의 개인 SNS에, 5년 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던 K-POP 프로그램이 ‘SIMPLY K-POP’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땐 자신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될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SIMPLY K-POP CON-TOUR 출연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 공민지 팬, 필리핀 팬과 즉석 듀엣 공연 선보이다!
공민지를 너무 좋아해 공민지 노래를 커버해 유튜브에 올리던 필리핀 팬 ‘Zestian’(제스티안) 2018년 필리핀에서 열린 공민지 공연을 보러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은 물론, 포옹까지 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팬이었다. 그런 그녀가 SIMPLY K-POP CON-TOUR을 통해 공민지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Zestian은 생방송 중 공민지의 커버곡을 선보이는가 하면 공민지와 함께 즉석으로 ‘LOVELY’를 부르며 감동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는데.
공민지를 실제로 만날 수 없어 아쉽던 상황에 이렇게 직접 사랑을 전하고 함께 노래까지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그녀는, 화상 연결이 끝난 후에도 감동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공민지 또한 팬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꼭 필리핀에 가서 팬들을 직접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심플리 케이팝 K-POP!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1시 아리랑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리랑TV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