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이번엔 다큐영화… 日팬과 더 가까이 스킨십

입력 2021-05-1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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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 사진제공|라이프타임

7월 2일 ‘재중:온 더 로드’ 일본 현지 개봉
영화 주제곡 ‘We’er’ 직접 작사·작곡 공개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연기자 김재중이 일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보인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의 주제곡까지 직접 만들어 공개한다.

최근 일본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김재중은 올해 7월2일 다큐멘터리 영화 ‘재중:온 더 로드(On the Road)’를 현지에서 개봉한다. 도쿄의 유나이티드 시네마 도요스, 신주쿠 피카딜리 등 일부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재중은 영화를 통해 2004년 가요계 데뷔 이후 걸어온 자신의 길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꿈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또 자신의 콘서트와 이를 앞둔 연습실 광경, 과거 그룹 활동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인터뷰 등을 담아냈다.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김재중이 자신의 정체성에 얽힌 진솔한 생각을 펼쳐내는 과정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그린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제곡까지 작사·작곡했다. ‘위워(We’re)’라는 제목의 노래이다. 일본어 노랫말로 불러 선보이고 있다. 김재중을 이를 OST에 담아 한정 수량의 멀티 케이스에 담아 현지 팬들에게 전한다.

이처럼 일본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재중은 앞서 현지 350만 유료 가입 가구수를 지닌 최대 위성방송 채널 BS스카파를 통해 ‘재중 J!’이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름의 영문 이니셜에서 착안, ‘즐기다(Joy)’ ‘여행하다(Journey)’ ‘일하다(Job)’ 등을 콘셉트 삼아 한국의 공간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현지 시청자를 만나왔다. 또 평소 교유해온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하이도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TV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주제가 ‘브레이킹 던’을 내놓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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