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utter’ 귀여운 고백송…뮤비에 아미♥ 담아”

입력 2021-05-21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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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utter’ 귀여운 고백송…뮤비에 아미♥ 담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Butter’를 소개했다.

지민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Butter’에 대해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준비하려고 했다. 거창한 메시지가 있진 않다”며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서 너를 사로잡겠다는 귀여운 고백송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귀엽거나 능글맞거나 카리스마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RM은 “가사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슈가와 제이홉의 캐릭터가 달라서 각자 살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에너제틱하고 귀여운 곡이라 퍼포먼스에도 고스란히 담아봤다. 악동 같이 귀여운 손키스 등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유닛 안무가 매력 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뷔는 “엘리베이터에서 각자의 느낌을 살려서 춤 추는 장면이 있다.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짰다. 프리스타일에 개개인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거들었다. 진은 “뮤직비디오에 아미에 대한 사랑도 담았다. 정국이와 몸으로 함께 A를 만들어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지난해 ‘Dynamite’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영어 노래다. 밝고 경쾌한 댄스 팝 장르의 서머송으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을 담았다.

작사·작곡에 롭 그리말디(Rob Grimaldi), 스티븐 커크(Stephen Kirk), 론 페리(Ron Perry), 제나 앤드류스(Jenna Andrews), 알렉스 빌로위츠(Alex Bilowitz), 세바스티앙 가르시아(Sebastian Garcia) 등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리더 RM도 곡 작업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Butt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24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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