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고난 서사 어떻게 될까

입력 2021-05-22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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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고난 서사 어떻게 될까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가 앞으로의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하는 19, 20회 ‘고난 타이밍’이 포착돼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지난 16일(일)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1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8.9% 2부 31.8%를 기록, 30%를 또 다시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고수, 독보적인 ‘주말극 최강자’ 입지를 굳건히 했다.

무엇보다 ‘이혼’으로 달라진 삶을 살게 된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과 욜로 인생으로 자신만의 방식을 내달리는 이광태(고원희) 등 광자매가 새로운 고난과 역경을 마주하게 된 상황. 이와 관련 22일(오늘) 방송될 19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광자매 고난 포인트’ 3가지를 정리했다.

● 이광남, 역경과 힘듦을 극복하고 홀로서기 가능할까? 황천길과의 관계는?

이광남은 배변호(최대철)를 향해 3400만 원을 죄다 뿌려버리는 사이다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광남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어렵게 구한 식당에서 ‘똥손’이라는 타박을 받으며 하루 만에 잘리고 말았다. 더욱이 이광남은 자신이 뿌린 돈을 통장에 넣어 가져온 배변호에게 다시 통장을 던져 버리며 “이딴 거 안 먹습니다”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이내 이광식에게 “내가 이렇게 무능한지 몰랐다.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어”라며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광남에게 예전부터 알고 지내온 황천길(서도진)이 급격하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 과연 이광남은 한 번도 일해본 적 없는 힘듦을 극복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황천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 이광식, 이혼 후 홀가분하게 가동한 로맨스 제동 걸리나?

한예슬(김경남)은 이광식 모르게 나편승(손우현)에게 5천만 원을 건넸고, 이에 나편승은 이광식과 만나 이혼 서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후 이광식은 “왠지 301호한테 축하받고 싶었어요”라고 한예슬을 불러 두 사람만의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고, 한예슬은 모르는 척 “401호 이광식의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후 이광식과 한예슬이 한밤중 속초 바다로 향한 가운데, 한예슬이 이광식의 손을 끌어당겨 자기 가슴에 갖다 대며 “내 가슴이 이렇게 뛰는 거 처음이에요”라면서 입을 맞추려 했던 터. 하지만 그 순간, 한예슬이 배를 부여잡은 채 모래바닥으로 풀썩 쓰러지면서 한예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이광식-한예슬의 로맨스에 제동이 걸리게 될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 이광태, 아버지 이철수 소원대로 취직하게 될까?

지난 18회에서 이광태는 “저거라도 취직했음 딱 좋겠어”라는 아버지 이철수(윤주상)의 성화에 “저 사업할 거에요”라고 맞받아쳤지만 결국 경리직을 찾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이력서를 내러 갔다. 월급이 40~50만원이라는 직원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그대로 이력서를 들고 나온 이광태는 아버지에게 회사가 폐업했다는 거짓말을 했지만, 회사에 확인해본 이철수는 이광태에게 빗자루를 휘두르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이광태는 “언제 한 번 막내 대접해 준 적 있어요? 나만 맨날 구박하고. 관심도 없죠”라며 지금까지 드러낸 적 없는 속내를 아버지에게 쏟아내 이철수를 당황케 했다. 이광태가 반항을 멈추고 결국 아버지 이철수의 소원대로 취직해 무난한 삶을 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19, 20회에서는 광남-광식-광태 광자매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와 이변들이 쏟아지게 될 것”이라며 “광남-광식-광태가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찐한 가족애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오케이 광자매’ 19, 20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9회는 22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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