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엘리엇 페이지, 유방절제술→상반신 탈의 “첫 수영 팬츠”

입력 2021-05-25 08: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할리우드] 엘리엇 페이지, 유방절제술→상반신 탈의 “첫 수영 팬츠”

남성으로 성전환 한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가 유방절제술 이후 근황을 알렸다.

엘리엇 페이지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이 바뀐 후 첫 수영 팬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수영 팬츠만 입고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달 애플TV+ 토크쇼 ‘오프라 컨버제이션’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며 “이제야 내 진짜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이제야 스스로 여기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도 날 방해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고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살면서 처음으로 나답다는 걸 느꼈고, 내가 얼마나 생산적이며 창의적일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엘리엇 페이지는 그러면서 “이전에는 거울을 보면서 혼란스러웠다. (수술 후) 처음으로 내 가슴을 만졌을 때 편안하다고 느꼈다”고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