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8일부터 부분 재개장…다시 심장이 뛴다

입력 2021-05-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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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재개장 준비에 들어간 미사 경정장의 고객 좌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가 곳곳에 붙어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부분 재개장 준비에 들어간 미사 경정장의 고객 좌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가 곳곳에 붙어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천안 등 7개 지점만 20% 이내 입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경정이 28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영업장을 개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대전과 천안지점을 비롯해 창원·부산 본장 등 7개 지점만 고객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인원은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한다.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은 무관중으로 경주만 진행한다.

경륜·경정 선수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을 위해 입소 인원을 최소화하고 영업장별로 방역 책임자를 지정해 입장관리, 선수관리, 현장방역 등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영업장에서는 좌석 발매기,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고객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한 자리 이상을 비워 최소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밀폐된 실내 흡연실은 폐쇄한다.

입장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영업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해 37도 이하의 고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고객은 입장 전 반드시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에야 영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부분 재개장은 추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륜·경정 홈페이지와 통합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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