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보이스킹’ 업텐션 환희, 3R 行→성리 탈락 (종합)

입력 2021-05-26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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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킹’ 3라운드 진출자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 7회에서는 남자 보컬리스트들의 2라운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퍼포먼스 강자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이정용은 퍼포먼스로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상대로 만난 아이돌 원탁이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꾸미며 승리를 거뒀다. 이후 원탁은 대결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잘 챙겨준 이정용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보이 출신 가수 황기동은 비트박스와 비보잉이 어우러진 무대를, 안원중은 벨리댄스 세계 챔피언다운 강렬한 골반 털기를 선보였다.

아이돌 업텐션 환희는 '길보드 완판남' 방준호와 만났다. 이혼 후 혼자 업어 키운 딸의 응원을 받고 무대에 오른 방준호는 '빗속의 여인'을 선곡해 노련한 퍼포먼스로 승부를 펼쳤다. 이에 맞서는 환희는 '담배 가게 아가씨'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로 고득점을 획득,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35년 차 무명 가수 이병철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선곡해 자신의 설움과 한을 깊은 감동으로 풀어내 고득점을 얻었다. 2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무리하게 연습을 해 최악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오른 성리는 아쉽게도 이병철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김경민과 안성훈은 각각 감성 장인 박종찬과 에이톤을 만나 데스매치를 가졌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 끝에 '흰수염고래'를 부른 박종찬과 '아내에게'를 부른 안성훈이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으며 기쁨을 누렸다.

꺾기 신동 장송호와 장송호는 댄스까지 도전하며 1라운드 보다 늘어난 실력을 뽐냈지만, 통기타 감성의 안기백에 패배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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