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내달 의사와 결혼

입력 2021-05-2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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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서울대 출신 연기자 이시원(34)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예비신랑 역시 서울대 출신의 의사로 일하고 있다.

26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시원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식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예비신랑은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사려 깊은 마음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이시원과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서울대 동문이라는 점도 서로의 마음을 쌓아가는 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2년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시원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끝낸 뒤 유학을 고민하다 평소 꿈꾸던 연기자의 길에 나섰다.

데뷔 이후 짧지 않은 시간 단역으로 활동하다 2014년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tvN ‘미생’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CN ‘본 대로 말하라’ 등에 출연해온 그는 채널A ‘굿피플’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패널로 출연하며 자신이 지닌 지식을 풀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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