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1-05-28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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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4개 기관과 협력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27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발전 및 지속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는 특히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강원 폐광지역에 혁신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강원랜드를 비롯한 협약기관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중 유망기업의 선발과 육성,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기업 이전 및 정착지원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강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관들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여러기관과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이 폐광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현재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위해 연간 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기업이전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폐광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전 희망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차에 걸쳐 넥스트온, 블루모션테크 등 6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은 태백시, 영월군 등 폐광지역에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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