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마켓-번개go, 지역 중소마트 배송 업무협약

입력 2021-05-28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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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앞줄 좌측)와 안용환 더크레디터블 대표. 사진제공ㅣ토마토마켓

토마토마켓(리테일앤인사이트)이 번개go(더크레디터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마트의 배달 업무 지원에 나선다.

토마토마켓은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마트 IT솔루션이다. 미국 내 식료품 구매 대행업체 점유율 1위 스타트업인 ‘인스타카트’ 모델을 한국에 적용했다. 전국 골목상권에 퍼져 있는 동네마트를 기반으로 1시간 내 배송을 구현해 지역 중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약은 중대형 마트와 달리 자체 배송 기능이 없어 인스타카트 모델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 중소마트에 배송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동네마트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배송 전략은 물류센터를 짓기 위한 신규 투자가 필요 없고, 유통 단계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운 동네마트에서 배송이 시작돼 빠른 배송이 가능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번개go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중소형 규모의 마트까지 포함해 지역별로 촘촘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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