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모범택시’ 마지막 OST 주자

입력 2021-05-29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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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모범택시’ 마지막 OST 주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OST Part.7 ‘윤도현-귀로’ 음원이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제훈, 이솜, 김의성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락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가창에 참여한 ‘모범택시’ OST Part.7 ‘귀로’가 공개된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는 연기파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 속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로 우리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뜨거운 화제를 받았다.

‘모범택시’ OST Part.7 ‘귀로’는 가수 ‘정미조’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의 목소리가 더해져 드라마 ‘모범택시’의 색깔로 재탄생 되었다. 윤도현이 직접 작사, 작곡 작업한 ‘모범택시’ OST Part.1 ‘SILENCE’ 가창에 이미 참여하였음에도 불구, ‘귀로’ 원곡을 들어본 그는 노래가 전달하는 에너지에 매료되어 주저 없이 추가 참여 진행을 결심했다. 이로써 윤도현은 한 드라마 OST의 첫 음원과 피날레 음원을 장식했고, 윤도현만이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모범택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나타냈다.

이번 곡 ‘귀로’는 강렬한 락 넘버인 ‘SILENCE’와는 또 다른 윤도현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노래로 그만의 묵직한 중저음의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원곡의 느낌과 감정라인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윤도현만의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는 범죄 피해자들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아픔을 따스하게 감싸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 중 캐릭터들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자아낸다.

한편, 드라마 종영을 앞둔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해 ‘모범택시’ OST 음반 예약판매가 24일부터 진행 중이며, 6월 7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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