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손상연, 첫만남 날선 대치

입력 2021-05-30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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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민기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탐색하는 ‘불꽃 눈빛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5월 31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다.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김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차근차근 키우고 있는 신예들이 ‘라켓소년단’으로 뭉치면서, 또래간의 끈끈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탕준상은 ‘라켓소년단’에서 서울에서 야구의 꿈을 키우던 중 땅끝마을로 원치 않은 전학을 오게 된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윤해강 역, 손상연은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 주장이자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전국구 관종 방윤담 역, 최현욱은 해남서중 힙합왕, 패셔니스타이자 배드민턴부 갈등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나우찬 역, 김민기는 해남서중 전교 1등 수재로 작은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까칠남 정인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민기가 교실을 감싼 묘한 기류 속 서로를 탐색하는 ‘불꽃 눈빛 대치’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윤해강, 방윤담, 나우찬이 반장 정인솔과 찌릿한 눈빛 교환을 벌이는 장면. 윤해강은 맨 앞줄에 앉아 공부 삼매경인 정인솔을 향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공격 태세를 갖추고, 정인솔 역시 한팔을 의자에 걸친 채 반쯤 돌아앉은 불량 태도로 윤해강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한다. 여기에 방윤담과 나우찬이 윤해강의 양쪽에 앉아 합세하면서, 3대 1 불꽃 튀는 구도를 형성한 것. 활화산같이 뜨거운 네 사람 간 탐색 모드가 심상찮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민기 네 사람 모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소년다운 풋풋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며 “학교 안팎으로 ‘라켓소년단’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좌충우돌 소년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90분으로 특별 확대 편성된 ‘라켓소년단’은 오는 5월 31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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