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이병근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1부) 대구FC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이병근 감독의 대구는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를 1-0으로 눌렀다. 전반 막판 세징야의 프리킥이 강원 김수범을 맞고 들어갔다. 이로써 9승5무4패, 승점 32를 획득한 대구는 3위로 도약했다.
이 감독은 “승점을 쌓을 수 있을 때 계속 쌓아야 한다. 다가올 FC서울과의 대결도 반드시 넘어선다는 생각으로 싸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경기 소감은?
“주중 FA컵을 치른 뒤 체력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리그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선수들의 헌신,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계속 기록을 늘려가고 싶다.”
- 3위까지 도약했다.
“승점을 딸 수 있을 때 최대한 따야 한다고 본다. 계속 이길 수 있는 경기, 홈경기에서는 절대 지고 싶지 않다. 계속 잘 나가면 좋지만 스쿼드가 얇다. 위기는 분명 올 것이다. 그런 면을 생각하면 얻을 수 있을 때 이겨야 한다.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고 사정거리에 있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상위리그 진입을 하고, 더 높은 곳으로 바라볼 것이다. 다른 시즌보다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음달 6일 FC서울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주일 여유가 있다. 부상 관리,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의 몸상태도 체크해야 한다. 모두 괜찮다면 서울전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강한 동기부여와 정신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 같다. 우리 분위기가 좋지만 서울도 발악을 하며 싸울 것이다. 방심 없이 우리의 준비를 잘 한다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
대구|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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