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채아 “평소 축구 안 즐겨, 해보니 재밌더라”

입력 2021-06-16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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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한채아 “평소 축구 안 즐겨, 해보니 재밌더라”

배우이자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며느리 한채아가 축구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한채아는 16일 오후 2시 네이버TV 등을 통해 중계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축구를 즐기지 않았다. 얘기만 많이 들었고 월드컵 때만 보곤 했다. 겁이 나서 걱정이 많았는데 재미 삼아 해보라는 권유로 해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보니 정말 재밌더라. 우승보다는 여자 축구가 정말 재밌다는 것을 알리고 일상에서도 여자 분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게 됐으면 좋겠다. 남자들이 조기 축구를 하듯이 여자 축구도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에이스 박선영은 “축구를 좋아하는데 할 곳이 없어서 못했다. 조기 축구도 나가봤는데 여자들은 다친다고 못 뛰게 하더라.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좋았다. 여자들도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고 단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모델들에게 축구공은 촬영할 때 소품 정도고 차는 것이 아니었다. 설 특집 때 축구화도 처음 신었다. 하지만 설 특집 방송 후 모델들의 스케줄이 축구 연습을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 정도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축구도 평소 A매치 경기만 봤는데 다 찾아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여성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 지난 2월 설 특집으로 파일럿 방송 됐다가 호평을 받은 후 정규 편성됐다. 오늘(16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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