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는 산!…땀 잘 마르는 옷 입어야”

입력 2021-07-0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슴 뻥 뚫리는 폭포, 발이 얼어버릴 것 같은 계곡 물, 숲 내음 맡으며 걷는 트레킹. 산에서 패셔니스타로 주목받을 수 있는 ‘산캉스 아이템’을 K2가 추천했다. 사진제공|K2

K2, 여름 산캉스족을 위한 패션 아이템 추천

한적한 언택트 휴가지로 ‘산’ 인기
K2, ‘오싹 스트라이프 티셔츠’ 선봬
냉감 물질로 열 흡수…쾌적함 선사
전천후 아쿠아슈즈 ‘칸타르’도 출시
슬슬 사람들의 안부인사가 ‘날씨’에서 ‘휴가’로 옮겨질 때가 됐다. 요즘은 자연에서 한적하게 즐기는 언택트 여행이 트렌드다. 인파로 북적이는 휴가여행지는 이제 인기가 없다.

휴가 여행지로서 산과 바다는 짜장면과 짬뽕만큼이나 고르기 힘든 선택의 대상이다. 그런데 요즘은 산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다른 여행지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은 데다 계곡 물놀이, 트레킹, 캠핑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산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산캉스(산+바캉스)’라 부르기도 한다.

여름 산에는 무엇을 입고 갈까. 얇은 티셔츠 한 장에 반바지, 샌들 같이 편해 보이는 신발을 신었을 뿐인데 꾸민 듯 안 꾸민 듯 은근히 멋있어 보이는 그 사람. 그가 진짜 여름 아웃도어 패션의 고수다.

가볍고, 잘 마르고, 안전해야 ‘Good’

K2가 ‘산캉스족’을 위한 티셔츠, 팬츠, 신발 아이템을 추천한다.

여름철 산에서 입을 티셔츠라면 시원할 뿐만 아니라 땀이나 물에 젖었을 때 잘 말라야 한다. ‘오싹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찰랑 티셔츠’가 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준다. ‘오싹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얇고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난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했다. 땀이 나도 몸에 끈적끈적 들러붙지 않는다. 게다가 이름에 괜히 ‘오싹’이 들어가 있는 게 아니다. 몸에 열이 올라가면 냉감물질인 PCM 프린트가 열을 흡수해 쾌적하고 시원하다.

‘찰랑 시리즈’는 ‘집 앞 1마일까지 외출할 때 입는 옷’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마일 웨어에서 한 단계 진화해 도심이나 근교 여행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투마일 웨어 콘셉트로 출시됐다.

대표제품인 ‘찰랑 티셔츠’는 몸에 달라붙지 않고 ‘찰랑거리는’ 소재에 시어서커 소재를 혼방해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냉감 PCM 프린트를 등판에 적용했다.



‘카고 쇼츠’ ‘칸타르’로 바캉스 패션 완성

여름 팬츠는 시원하고 잘 마르는 데다 수납성까지 갖추면 완벽하다. ‘8611 카고 쇼츠’는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촉감을 지닌 소재를 적용했으며 사이드 포켓 디테일로 실용성까지 챙겼다. 허리 부분을 밴드형으로 설계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티셔츠에 팬츠를 챙겼다면 이제 신발로 마무리하면 된다. 가볍고 시원한 아쿠아슈즈는 여름 아웃도어 바캉스 패션을 완성한다.

‘칸타르’는 계곡 트레킹에다 여름철 워터스포츠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아쿠아슈즈다. 배수 기능이 뛰어난 워터 드레인 설계 덕분에 신발 안으로 들어온 물이 빨리 빠진다. 여기에 물이 내부로 차오르는 역류 현상까지 최소화해준다. 옆쪽의 미드솔에도 물이 잘 빠지도록 4개의 홀을 적용했다.

아쿠아슈즈에는 한 가지 더 중요한 기능이 필요하다. 계곡의 젖은 바위나 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의 접지력이 뛰어나야 한다. 칸타르는 K2 등산화의 아웃솔인 엑스그립(X-GRIP)을 적용해 최고의 접지력을 보여준다. 외부 충격에 강한 러버 토캡은 돌이나 이물질이 많은 계속, 바다 등 다치기 쉬운 환경에서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