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국영(장궈룽)의 마지막 유작으로 알려진 영화 ‘이도공간’(감독 나지량)이 19년 만에 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복원해 21일 개봉한다. ‘이도공간’은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의 이야기를 그린 센티멘털 심리 호러 영화다. 국내에서는 2003년 6월 개봉했지만, 개봉전인 그해 4월 장국영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이 됐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