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코로나19 확진 ‘모든 스케줄 중단’… 감염 경로 파악 중

입력 2021-07-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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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지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차지연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을 공연하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차지연은 방역 지침을 지키며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었으나 결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다. 차지연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 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또 빠른 시일 안에 차지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지연은 지난달 4일 개막해 8월 22일까지 상연되는 ‘레드북’에 출연 중이며 16일 오페라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광화문연가’에서도 월하 역을 맡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4일 ‘레드북’ 공연은 취소됐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차지연이 오늘 오전 (4일)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습니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을 공연 하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 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 준비중이었습니다. 또한 방역 지침을 지키며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

는 상황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 할 것입니다.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 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배우와 스태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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