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베테랑DF 이규로 영입

입력 2021-07-0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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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로. 사진제공 | 서울 이랜드FC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베테랑 수비수 이규로(32)를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4일 “대전하나시티즌으로부터 이규로를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년 서울 이랜드를 떠난 뒤 5년 만의 복귀로, 등번호는 80번이다.


이규로는 K리그 개인통산 179경기를 소화한 검증된 수비수다.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해 FC서울~인천 유나이티드~전북 현대 등 여러 팀을 두루 거쳤다. 서울 이랜드에는 2016년 합류해 11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이규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오버래핑과 크로스 등 공격적인 능력을 두루 갖춘 사이드백으로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안정된 수비 리딩 능력으로 팀 내 최고참이자 주장인 김민균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규로는 “팀에 고참이 많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다. 항상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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