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김포공항→제주숙소 ‘짐배송 서비스’ 시작

입력 2021-07-2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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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후 김포공항 짐 부치면 배송
제주 도착 후 짐 없이 바로 여행 가능
에어서울은 26일부터 김포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부친 짐을 제주도의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짐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짐배송 서비스는 여객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시행하는 것으로 짐배송 업체인 짐캐리에서 담당한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출발 전날 오후 6시까지 짐캐리의 웹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서비스를 예약한 승객은 출발 당일 자신의 수하물 사진을 촬영해 짐캐리의 모바일 웹에 업로드한 후 에어서울 수속 카운터에서 짐배송 스티커를 부착해 위탁하면 된다. 제주도 도착 후에는 배송업체가 짐을 대신 찾아 승객이 사전에 지정한 장소로 운송하기 때문에 승객은 짐을 갖고 다니는 부담없이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골프, 사이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주공항 도착 후 짐을 찾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고 바로 여행이 가능해 시간 절약과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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