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2연속 4번 우익수 vs 국대 뺀 베스트9…대표팀-LG 평가전 라인업

입력 2021-07-24 16: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백호. 스포츠동아DB

야구 대표팀과 LG 트윈스가 24일 평가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전날(23일) 상무 야구단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이들을 모두 포함시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24일 고척에서 LG와 평가전을 치른다. 23일 상무전 9-0 완승으로 경기 감각을 회복한 대표팀은 2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당초 고영표로 예고됐으나 김민우가 나선다. 고영표는 추후 등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은 이정후(좌익수)~오지환(유격수)~황재균(1루수)~강백호(우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지명타자)~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로 꾸려졌다. 상무전과 비교했을 때 같은 포지션-타순으로 나서는 건 강백호와 허경민뿐이다. 특히 전날 벤치 대기했던 야수 황재균, 양의지, 박건우, 최주환이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LG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김현수, 오지환 정도를 제외한 주전급 타자들을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홍창기(중견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이재원(좌익수)~손호영(1루수)~이영빈(유격수)~김재성(포수)~정주현(2루수)이 먼저 출장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정상적인 게임운영을 할 것이다.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는 평가전이지만 대표팀과 경기가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 새 영감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LG 선발투수는 구단이 기대를 걸고 있는 좌완 유망주 손주영. 뒤이어 이상영 이상규 정우영 김대유 이정용 등 주축 필승조가 대기한다.

고척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