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성제 사장, 올림픽 중계 논란 대국민 사과 [공식입장]

입력 2021-07-26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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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성제 사장. 사진|MBC 제공

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 올림픽 생중계 논란에 사관한다.

MBC 측 관계자는 "박성제 사장이 26일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고 이날 동아닷컴에 전했다.

박성제 사장은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과 25일 남자 축구 예선 생중계 자막 논란에 사과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현장 취재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온라인 생중계는 없을 전망이다.

앞서 MBC는 올림픽 생중계에 부적절한 자막과 자료화면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MBC는 23일 올림픽 개회식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에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아이티에 대해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시리아는 '풍부한 지하자원, 10년째 진행 중인 내전', 마셸제도는 '1200여 개의 섬들로 구성,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 등의 자막을 사용했다.

25일 남자 축구 예선 한국 대 루마니아 전에서는 루마니아 선수 라즈반 마린이 자책골을 넣자 "'고마워요 마린' 자책골"이라는 자막을 써서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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