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동반성장 ‘상생결제제도’ 도입

입력 2021-07-26 13: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옥

-전용예치계좌 통해 거래기업 현금 지급 보장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의 결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명의의 전용예치계좌를 통해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신용으로 조기현금화 할 수 있는 제도다. 거래기업은 현금흐름 개선과 자금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상환청구권이 없어 연쇄부도위험 차단, 경영안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6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거래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병극 그랜드코리아레저 혁신경영본부장은 “상생결제제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나아가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KL은 2018년 전국 관광사업체와 경남 거제, 전남 목포와 같은 산업·고용 위기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GKL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지난해 10월 기준 514개 기업에 총 1532억 원의 자금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