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반장 된 김선호, 인생캐 경신할까 (갯마을 차차차)

입력 2021-07-29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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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김선호는 극 중 바닷마을 공진에서 히어로로 통하는 홍두식 역을 연기한다. 모르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그는 타고난 정의감까지 장착, 마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움을 주는 공진동 반장으로 무려 5년째 활동 중이다. 여기에 눈부신 비주얼과 동네 사람들을 챙기는 따뜻한 인성까지 다 갖춘 완벽남 그 자체인 인물이다. 어디하나 흠 잡을 곳 없는 두식의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지만 하는 일은 무한대에 가깝다.

그 캐릭터 설정만으로도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홍두식 캐릭터는 김선호를 만나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첫 번째 스틸에는 한 쪽에 가방을 메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김선호 모습에서 은근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살며시 비춰든 노을빛은 ‘공진마을의 히어로’로 통하는 그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 다른 스틸에는 김선호의 다정하고 세심한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동네 할머니와 눈맞춤을 하고 있는 다정다감한 표정만으로도 그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할머니와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있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는 배려심은 그 매력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홍두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비주얼은 물론 훈훈한 이미지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선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촬영을 하면서 배우 김선호가 가진 매력, 극 중 홍두식이 가진 매력이 교차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지금껏 보지 못했던 김선호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 김선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탄생하게 될 것.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8월 2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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