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 서울체고)가 자유형 50m 예선을 끝으로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쳤다. 메달 획득은 하지 못했으나 충분한 기대를 남겼다.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6조 경기에 출전해 22초74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했다,
전체 선수 가운데 39위. 이에 황선우는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자유형 50m는 황선우의 주 종목은 아니다.
이로써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대 이상의 선전. 황선우는 자유형 50m, 100m, 200m, 계영 800m에 출전해 두 종목에서 결선에 올랐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올라 7위를 차지했고, 자유형 100m에서는 5위에 올랐다.
특히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박태환의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큰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