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포상금은 얼마일까’ 미 포브스, 도쿄올림픽 국가별 포상금 발표

입력 2021-08-01 1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한국시간)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나라 중 메달 포상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150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10개국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주는 나라로 싱가포르를 꼽았다. 싱가포르는 개인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100만 싱가포르달러(약 8억5000만 원)를 지급한다. 은메달리스트에게는 50만 싱가포르달러(약 4억25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는 25만 싱가포르달러(약 2억1200만 원)를 준다.


2위는 대만이다. 대만은 개인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2000만 대만달러(약 8억2500만 원)를 지급하는데, 이번 올림픽에선 역도 여자 59㎏급의 궈싱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에는 인도네시아가 자리했다. 인도네시아는 금메달리스트에게 50억 루피아(약 4억 원)를 지급하고, 매월 160만 원 정도의 연금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방글라데시가 금메달리스트에게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의 포상금을 걸어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아직까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아 이 포상금은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필리핀 역시 금메달리스트에게 화끈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나라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역도 여자 55㎏급의 하이딜린 디아스가 필리핀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해 ‘대박’ 포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디아스는 먼저 필리핀체육위원회로부터 1000만 페소(약 2억3000만 원)를 받았다. 여기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포함해 굴지의 기업들이 포상금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포브스는 디아스의 총 포상금이 4850만 페소(약 11억18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림픽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미국은 앞서 언급한 나라들에 비해 포상금이 적은 편이다. 금메달리스트에게 3만7500달러(약 4300만 원)만을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 은메달리스트에게 35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 25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준다. 단체전 포상금은 개인전 금액의 75% 수준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