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로보틱스의 미래 만나보세요

입력 2021-08-03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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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보틱스랩&보스턴 다이내믹스_디자인 영역의 확장, 로봇과 인간.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3일부터 10월3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전을 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하기 위해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첫 전시이며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총 6개의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200여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디자인 혁신이 로봇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 로봇 연구 조직 ‘로보틱스랩’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의료용 착용로봇 ‘멕스(MEX)’, 영업거점용 서비스 로봇 ‘달이(DAL-e)’ 등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올해 6월 현대차와 한 식구가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로봇 ‘스팟(Spot)’과 ‘아틀라스(Atlas)’도 전시돼 동시대 가장 앞선 로봇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3일부터 10월3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전을 연다. 전시회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이 밖에도 태권도를 차용해 로봇 동작을 완성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트 태권V가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간을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과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를 목표로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영역에 투자해 일상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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