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OLF 파트너 연습장.
1호점인 논현점과 직영으로 운영중인 XGOLF 연습장 장한평점(2호점) 등 일찌감치 골프연습장 사업에 뛰어들었던 XGOLF는 지난 2월 강서구에 서울 최대 규모의 쇼골프타운/XGOLF연습장 김포공항점을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실외 골프연습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체육시설의 이용 제한과 더불어 MZ세대 ‘골린이’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 이에 발맞춰 XGOLF는 그동안 쌓은 운영 노하우와 코로나19 이후 재조명된 대표 비대면 서비스 ‘키오스크’(골프연습장 타석 예약 전용 무인화 시스템)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플랫폼 확장을 위해 직영 연습장과 XGOLF 파트너 연습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전장 200야드 이상, 50타석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XGOLF 파트너 연습장들은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평균 이상의 골프 환경이 보장되고, XGOLF 회원의 경우 연습장 별 정책에 따라 1000원부터 최대 6000원까지 타석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가 모두 설치돼 있어 MZ세대 골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하반기에는 업계 최초 모바일 타석 예약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계획이다.
현재 XGOLF 파트너 연습장 (경기 인천) 대성골프클럽을 시작으로, (경기 하남)캐슬렉스 이성대, (경기 광주) 조광컨트리와 제휴를 맺었고 추가로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경기 안양) 그린필드와 파트너 연습장 제휴를 협의 중이다.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파트너 연습장을 1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XGOLF 조성준 대표는 3일 “XGOLF 파트너 연습장은 골프연습장 전용 키오스크, 모바일 예약서비스로 비대면 강화 및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연내 파트너 연습장 10개소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