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올림픽 국가대표 선전에 후원 효과 ‘쏠쏠’

입력 2021-08-04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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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의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방송.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방송.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7월23일~8월3일 매출 전년비 15% 증가
“선수단 선전, 후원 효과 보고 있어”
롯데홈쇼핑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 속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올림픽 기간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같은 빅스포츠 이벤트는 TV 시청 인구를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TV홈쇼핑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야구, 배구 등 장시간 진행되는 구기종목 경기 시간에 판매한 상품은 평소보다 주문수량이 늘었다. 야구, 축구, 여자배구가 동시에 열린 7월 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문수량이 전주 대비 45% 증가한 것이 대표적 예다.
이에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여자골프 경기 시간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와 보스웰리아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주말인 7, 8일에는 리빙 대전을 통해 코지마 스윙 운동기, 딤채 원데이 특집전 등을 방송한다.

또한 8일까지 모바일앱에서 진행하는 ‘국가대표 댓글 응원 이벤트’에는 3일 기준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으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식 후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즈 개발, 각종 스포츠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자사가 보유한 상품 및 콘텐츠 제작, 유통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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