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ESG경영, ‘오가닉팜’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입력 2021-08-08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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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운암정에 마련한 키친가든 ‘오가닉 팜’.
사진제공 하이원리조트

-셰프가 재배해 식재료로 쓰는 친환경 키친가든 호평
-재활용 플라스틱컵에 허브 담아 선물 에코 캠페인도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가 유기농 농산물을 통한 ESG 경영에 나섰다.


하이원리조트의 호텔 셰프들이 친환경 키친가든 ‘오가닉팜’을 운영해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새싹 허브를 선물하는 에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키친가든은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채소와 허브, 꽃과 열매 등으로 꾸민 정원을 말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운암정에 마련한 키친가든 ‘오가닉팜’에서 4월부터 20여종의 채소와 허브, 꽃들을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키운 채소와 허브는 호텔 식음업장에서 식재료로 사용되고 하이원리조트 PB 상품인 ‘1340 GOURMET’ 밀키트에도 들어간다.

식재료로 쓰기 위해 오가닉팜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따서 담는  이태규 셰프. 사진제공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랜드 사내벤처인 자원업사이클TF의 도움을 받아 별도의 비용 없이 친환경 농법을 ‘오가닉팜’에 도입했다. 리조트의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 동애등에의 먹이로 주어 이 과정에서 나온 자연분해된 친환경 퇴비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부터 고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벌이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컵에 허브 새싹을 담아 고객에게 선물하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컵에 담아 고객에게 선물하는 새싹 허브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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