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현대홈쇼핑서 1만1200실 판매 자체기록 경신

입력 2021-08-0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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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피하려는 늦캉스 수요와 특급호텔 선호 트렌드 반영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는 홈쇼핑 판매에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제주드림타워는 8일 현대홈쇼핑에서 진행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패키지 판매가 1만1224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9일 현대홈쇼핑에서 기록한 1만24실을 넘은 수치다. 이번에 판매한 패키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9~11월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와 코로나를 피해 늦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위생과 방역에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특급호텔에 머무는 호콕(호텔에 머물며 여유를 즐김)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제주관광공사의 ‘6월 코로나19에 따른 제주도 소비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은 큰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특급호텔은 이용객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78%나 급증했다.

도심형 복합리조트인 제주드림타워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객실 1600개와 14개의 부속 레스토랑, 야외 풀데크와 스파, 찜질방, 국내 첫 K-패션 전문쇼핑몰인 HAN컬렉션 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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