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정수정 “변화무쌍? 늘 새로움 추구”

입력 2021-08-09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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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경찰수업’ 정수정 “변화무쌍? 늘 새로움 추구”

배우 정수정이 화려한 필모그래피에 대해 “새로움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정수정은 9일 오후 2시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새 월화 드라마 ‘경찰수업’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것에 “매번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 안 해본 캐릭터나 직업에 호기심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군인부터 임산부, 대기업 계약직 직원까지 매 작품 색다른 모습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정수정. 이번에는 뼛속까지 정의로운 경찰대 신입생 오강희 역으로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선다. 정수정은 “계속 새로운 것을 하고 싶어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다양하게 하게 된 것 같다. 하고 보니 쉽진 않은데 대본 읽을 때 재밌고 캐릭터도 매력 있어서 그렇게 선택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오강희는 굉장히 솔직하고 사이다 같은 인물이다. 정의로운 캐릭터라 보면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비슷한 부분이 아예 없진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도를 잘하는 친구라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기본자세와 낙법을 열심히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영이 “액션을 진짜 잘하더라”고 칭찬했고 차태현 또한 “정수정과 진영 모두 가수를 하고 춤을 많이 춰서 그런지 몸 다루는 것을 잘하더라. 액션신을 굉장히 잘하더라”고 극찬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9일(오늘) 밤 9시 30분에 KBS2에서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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