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관광지 방역인력 3000명 배치

입력 2021-08-11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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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252억 원 투입, 각 시·군·구 신청자 접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 관광지에 방역인력 3000명을 배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는 17개 시도 지자체와 함께 관광지 방역인력 3000명을 모집해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안전한 여행환경을 만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2차 추경예산 252억 원을 투입해 각 시도에서 제출한 수요를 바탕으로 방역인력 3000명을 모집한다.

방역인력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시, 군, 구별(일부 미참여)로 8월 중에 공지하는 채용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관광지 방역에 더욱 힘쓰고,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의 일자리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광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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