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연수 이혼 “양육권 내가…일라이, 행복하길” (전문)

입력 2021-08-12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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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연수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라이와의 이혼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일라이 측이 소송을 원하지 않아서 어제(11일) 일라이와 조정이혼으로 종결됐다. 양쪽 변호사를 선임해서 진행했고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들은 지연수가 키운다. 이들은 위자료와 재산불할 없이 일라이가 지연수에 양육비 85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지연수에 있다.

지연수는 "어린 자녀를 위해 조용히 마무리하길 원했다. 아이를 내가 키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생각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일라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 이혼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자제를 당부했다. 지연수는 "최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악성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이 있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나 혼자 육아를 하고 있어서 다른 일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부분에 대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보도 이후 지연수는 SNS를 통해 새출발을 알렸다. 지연수는 "감사했습니다. 아들 위해서 더 열심히 살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지연수 일라이는 지난 2014년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일라이는 지연수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기는 등 애정을 과시했으나 6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


이혼 이후 지연수는 신용불량자가 돼 마스크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한 지연수는 " 아들과 살고 있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제일 힘들다. 지금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 작년 12월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빚을 나눠 갚는 걸 하고 있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들은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 지연수는 지난 3월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구체적인 이혼 배경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쇼윈도 부부로 나온지 오래됐다.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살고 싶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민을 계획하던 중 일라이에게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결합에 대해선 " 아이 아빠로서의 유예기간을 주려고 했다"며 "전남편이 한국, 미국 이중 국적자였는데 작년에 한국 국적이 소멸됐다. 서류상으로 미국 국적의 싱글이지만 나는 한국 국적의 유부녀였다. 계속 이 상태로 서류 정리를 안 하고 자기는 아이랑 미국에서 살고 나는 한국에서 사는 게 재결합이라더라. 생각이 다르다고 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 일라이 엄마가 일라이를 서득해 아들 부부가 월세로 지내던 아파트 명의를 본인으로 변경한 뒤 보증금을 들고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지연수는 어린 남편을 대신해 슈퍼카 유지비,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 이하 지연수 글 전문



감사했습니다.

2012.08.10-2021.08.11

민수 위해서 더 열심히 살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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