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9월부터 인천-홍콩 노선 증편

입력 2021-08-19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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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부터 매주 금요일, 일요일 주 2회 운항
홍콩 비거주자 입국 허용, 유학·출장 입국 가능
캐세이퍼시픽은 9월3일부터 인천-홍콩 왕복편을 주 2회로 증편한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 정부가 8월9일부터 대한민국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것에 맞춰 증편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홍콩 거주자만 입국이 가능했던 반면 이날부터 홍콩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유학, 출장 등의 목적으로 홍콩 입국이 가능해졌다.

매주 금요일에 추가 운항하는 인천발 홍콩행 항공편은 오후 8시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에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은 낮 12시25분 출발해 오후 5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캐세이퍼시픽은 현재 매주 일요일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항공 운항이 변동될 수 있다.

여행객들은 홍콩에서 유럽(런던, 맨체스터), 미주(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토론토), 대양주(멜버른, 시드니),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마닐라, 세부,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다양한 취항지로 환승도 가능하다. 일부 운항 도시(프랑크푸르트, 파리, 퍼스, 두바이, 방콕, 호치민, 보스턴)의 경우 국내 항공사와의 연결편도 운항한다. 국내 항공사로 홍콩에 도착해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항공노선과 연결편 및 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홈페이지와 고객관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카카오톡 채널명: 캐세이퍼시픽항공)의 1대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홍콩으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은 항공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기반 검사의 음성 결과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홍콩 도착 후에는 지정된 격리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은 백신 접종 여부 및 코로나19 검사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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