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지·아이키, MBC ‘방과후 설렘’ 보컬·안무 트레이너 합류

입력 2021-08-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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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지. 사진제공|용가리통뼈 창작소

글로벌 걸그룹 육성 오디션 화제
가수 영지와 안무가 아이키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11월 첫 방송하는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보컬과 안무 트레이너로 합류한다. ‘방과후 설렘’은 ‘프로듀스 101’을 구축하고 ‘쇼미더머니’ 등을 연출한 한동철 PD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자,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실전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를 영입해 지원자들의 연습 과정에서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다지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지와 아이키를 내세운다.

트로트가수 ‘임영웅 스승’으로 유명한 영지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 겸 가요계에서도 이름난 실력파 보컬리스트이다. 최근 트로트가수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방과후 설렘’ 제작진은 영지가 과거 아이돌 가수 보컬 트레이너로도 명성을 다져온 만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그를 가장 먼저 섭외했다. 최근 첫 촬영에 나선 영지는 출연자들의 기본적인 보컬 트레이닝 과정부터 시작했다.

댄서 아이키. 사진제공|W 코리아


영지와 한 팀을 이뤄 안무 트레이너로 나서는 아이키는 톱스타급 ‘춤꾼’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 그룹 ‘올레디’로 참가해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돈트 터치 미’의 춤을 만들어 낯익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방과후 설렘’ 프리퀄 버전인 ‘등교전 망설임’ 편에 출연하기로 또 다른 화제를 모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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