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뉴노멀 시대 새 관광콘텐츠 찾습니다”

입력 2021-08-24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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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중소여행업체 대상 관광콘텐츠 공모
일반(1천만원)·협업(2천만원) 등 총 20억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형 뉴노멀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서울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글로벌 관광 시장 재개를 대비하고자 170개사업체를 선정해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의 신청 자격은 서울에 등록된 일반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체로서, 매출 600억 이하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뉴노멀 관광콘텐츠에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선정위원회의 별도 심사를 거쳐 사업기획비와 사업시행비(사업 시행 및 홍보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협업 분야와 일반 분야로 두 개 분야 중 택일하여 신청하면 된다. 협업분야는 1개 이상의 관계 업체(기관)와 협업하는 경우 응모가 가능하다. 대표 신청 여행업체 외 협업사에 대해서는 업종을 제한하지 않는다.

선정된 관광콘텐츠 1건당 협업 분야는 최대 2000만 원, 일반 분야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기획비(총 금액의 30%)를 일괄 지급하고, 사업시행비(총 금액의 70%)는 업체 집행 후 증빙서류를 확인해 지급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비 외에 시장성 제고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OTA 플랫폼 수수료(50개사, 업체당 1000만원) 등을 별도로 지원(10~12월 중)할 예정이다. 신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9월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는 관광콘텐츠 및 스마트 역량을 확보하고, 다가올 회복의 시기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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