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유 감독 “‘홍천기’, ‘별그대’→‘뿌리깊은나무’ 다 합친 작품”

입력 2021-08-26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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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유 감독이 신작의 차별점을 꼽았다.

26일 오후 2시 SBS 새 월화 드라마 ‘홍천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이 참석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장태유 감독이 다시 한 번 감성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 감독은 ‘홍천기’에 대해 “로맨스를 중점으로 둔 판타지 사극이다. 일반적인 정치사극이나 멜로드라마와는 달리 멜로, 판타지, 사극적 매력이 한 곳에 담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장 감독은 전작과의 차별점을 묻자 “‘홍천기’는 전작들을 다 합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별그대’는 판타지, ‘뿌리 깊은 나무’는 정치적 사극이다”라며 “‘홍천기’는 천재 화공 홍천기가 주인공이고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진 하람이 등장한다. 정치적 싸움이라는 시대 배경도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포인트로는 연기력과 비주얼 케미를 꼽았다. 장 감독은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을 받을 수 없는 정통 멜로에 가까운 드라마다. 남녀의 케미와 연기력에 중점을 뒀다. 홍천기는 절세미인이라는 콘셉트고 하람은 홍천기가 한 눈에 반한 미남이다. 그래서 김유정, 안효섭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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