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케인, 멀티골 폭발… 토트넘, 페헤이라에 3-0 완승

입력 2021-08-27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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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해리 케인의 활약 속에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파수스 페헤이라와 2021-22시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1차전 원정 0-1 패배와 2차전 홈 3-0 승리 합계 3-1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9분 만에 브리안 힐이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올렸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케인은 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

이후 토트넘은 후반 25분 페헤이라 파체코 안투네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케인은 후반 20분 손흥민과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교체 투입 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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