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웅장한 액션+카리스마 3차 티저 (‘검은태양’)

입력 2021-08-27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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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첫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남궁민이 압도적인 첩보 액션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은 극 중 동료들이 살해당한 날의 기억을 모두 잃고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지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늘(27일) 공개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 3차 티저 영상에는 남궁민(한지혁 역)의 화려한 액션이 담겨 있다. 공개된 1분 남짓의 영상에는 남궁민을 비롯해 존재감을 빛내는 배우들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숨 막히는 명연기가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한지혁(남궁민 분)의 몸 곳곳에는 흉터가 남아 있으며, 주변을 의심하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은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며 “대답해 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라고 묻는 모습에서는 일 년 전 동료들이 끔찍한 죽임을 당한 그날의 기억에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남궁민의 화려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까지 이어져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번 3차 티저 영상은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 남궁민의 카리스마와 절제된 멋을 대방출,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티저에서는 대역 없이 남궁민이 직접 액션 씬을 소화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검은 태양’은 MBC 드라마 ‘당선작 불패’ 신화를 이어갈 박석호 작가와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9월 17일(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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