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뱃살원정대의 고강도 뱃살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도경완은 극한의 뱃살 훈련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
이날, 박군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가로림만’으로 뱃살원정대를 집합시켰다. 알고 보니, 뱃살원정대가 뱃살을 빼기 위해 박군에게 특별히 부탁한 것. 이에 박군은 형들을 위해 한층 더 독한 지옥 훈련을 준비했다. 하지만 상민은 “박군한테 부탁하는 게 아니었어“ 라며 폭풍 후회를 내비쳐 母벤져스의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훈련에 앞서 웃음기 싹 빠진 ‘강철 교관’으로 돌변한 박군의 모습에 일동 놀람과 동시에 현장에서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분위기 파악 못 한 준호는 급기야 홀로 기합까지 받게 되고, 갑작스러운 기합에 얼빠진 모습을 감추지 못한 준호를 보고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또한, 본격 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갯벌에서 몸을 가누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뱃살원정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아이고 어떡해“라며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갯벌에서 3인 4각에 도전한 뱃살원정대는 결국 처절한 포복으로 갯벌 횡단에 나서고, 훈련 도중 최초의 낙오자까지 발생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에 녹화장은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밤 9시 5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