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굿모닝은 이대형이었다… “여러분 마음 훔치는 도둑 되고파”

입력 2021-09-05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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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굿모닝’의 정체는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굿나잇’과 ‘굿모닝’은 ‘Endless'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대결의 승자는 ‘굿나잇’이었다. 이에 ‘굿모닝’은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굿모닝’의 정체는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었다. 이대형은 “‘복면가왕’ 나오는 것이 조심스러웠는데 황재균, 손아섭 선수가 나오는 걸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자신이 없었는데 후배들 노래하는 걸 보면서 타격 파워는 제가 밀리지만 노래 파워는 제가 낫지 않을까 싶어 출연했다”고 말했다.

또 “(황재균과 손아섭)둘이 서로 라이벌 의식이 있던데 제가 더 위지 않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 이대형은 “제가 방송으로 치면 신생아 수준이다. 제가 선수 시절 베이스를 훔치는 도둑이었는데 이젠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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