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20살 비혼주의자에 “너 100% 연애해”

입력 2021-09-06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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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살 비혼주의자에게 무조건 연애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살에 비혼 결심한 나, 이대로 괜찮을까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은 “스무 살이다. 첫 연애가 3월에 끝났다.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지 않다”며 첫 연애 후 비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대수롭지 않은 듯 “혼자 살아 그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하지만 이 의뢰인의 말을 더 들은 서장훈은 강하게 일침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전 연인에 대해 “17살에 만나 3년 가까이 사귀었다. 그런데 헤어졌다. 그 친구가 저에게 고치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날카롭게 나갈 때가 있다. 눈매도 날카로워서 쳐다볼 때 눈매도 고쳐달라고 했다.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여자 친구 말 좀 들어주지 그랬냐”고, 이수근은 “덜 사랑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의뢰인은 “저 딴에는 공부 빼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의뢰인이 “제가 눈치 채지 못한 다른 잘못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네가 눈치 채지 못한 다른 남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너 연애 100% 하고 결혼 100% 한다. 무조건 한다. 연애 한두 달 안에 한다”며 “나중에 보면 이불을 찰 내용”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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