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조별리그] 호날두 골 넣은 맨유는 역전패…메시 없는 바르사는 완패

입력 2021-09-15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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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조별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12년 만에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역전패했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빠진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1-2로 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던 맨유는 공식전에서 첫 패배를 안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는 UCL 통산 135번째 골로 이 부문 1위를 이어갔다. 2위 메시(120골)와는 15골차다. 또 2003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UCL 첫발을 내디딘 이후 177번째 출전으로, 이케르 카시야스(은퇴)와 최다 출전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경기에선 맨유가 졌다. 전반 33분 에런 완-비사카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맨유는 후반 21분 무미 은가말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맨유는 후반 27분 호날두 대신 제시 린가드, 페르난데스 대신 네마냐 마티치를 투입한 가운데 5분이 주어진 추가시간에 수비수의 패스미스로 조던 시바체우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 없이 처음으로 UCL에 출전한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E조 1차전에서 ‘천적’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2019~2020시즌 UCL 8강에서 당한 2-8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또다시 치욕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뮌헨은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에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 골을 넣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레반도프스키는 18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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