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 호날두, 안토니오와 화력 대결… 19일 웨스트햄전

입력 2021-09-17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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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맨유 복귀 이후 두 경기 3득점 호날두, 웨스트햄의 PL 최다 득점자 안토니오와 화력 대결…

-PL 1위 자리 수성하려는 맨유, ‘무패’ 웨스트햄과 맞대결… 19일 SPOTV NOW 생중계

화려한 맨유 복귀를 알린 호날두가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까. 19일 일요일 밤, 21-22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맨유가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2승 2무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웨스트햄은 맨유를 잡고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호날두 합류와 함께 리그 선두에 오른 맨유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점 3점을 챙기고자 한다.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대 맨유 경기는 19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돌아온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스트햄 구단 1부 리그 최다 득점자 미카일 안토니오의 화력 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복귀전 멀티골을 신고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하여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네 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PL 8월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최근 활약이 뛰어나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는 호날두와 안토니오의 맞대결에서 어느 선수가 웃게 될까.

맨유는 ‘포르투갈 듀오’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리그 7도움을 기록한 폴 포그바를 중심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에서도 발을 맞춰온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는 클럽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중이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여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11명이 모두 뛰고 있을 때는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맨유이기에 프리미어리그 연승 행진이 기대된다.

개막 2연승 이후 두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한 웨스트햄은 오늘(17일)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렀기에 맨유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안토니오, 파블로 포르날스, 사이드 벤라마, 디클란 라이스 등 주축 선수들이 꾸준히 맹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네 경기에서 10득점 5실점으로 준수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준 웨스트햄이 ‘거함’ 맨유를 침몰시킬 수 있을까.

양 팀을 대표하는 골잡이 호날두와 안토니오의 화끈한 화력 대결을 기대하게 하는 웨스트햄과 맨유의 맞대결은 19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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