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순연된 잔여 81경기 일정 확정 발표…11월 1일 PS 개시

입력 2021-09-26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포츠동아DB

KB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우천 등으로 연기된 잔여 81경기의 일정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잔여경기는 다음달 9일부터 펼쳐지며 올해 페넌트레이스는 10월 30일 종료된다. 11월 1일부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PS)에 돌입한다.

KBO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짜여진 기존 일정에서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올 시즌 경기 취소 시 시행세칙에 의거한 경기일로 우선 편성한다. 해당 세칙 적용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다음달 9일 이후 잡혀있는 예비일 또는 추후 편성으로 다시 일정을 조정한다.

추후 편성 경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9일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다음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①발표된 일정의 예비일 ②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③동일 대진 싱글 경기 더블헤더 ④추후 편성의 순으로 다시 일정을 확정한다.

예비일 및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연전은 최대 9연전까지 가능하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PS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PS 기간 중 치를 계획이다.

한편 공휴일인 다음달 9일 경기시간은 8일이 이동일임을 고려해 오후 2시가 아닌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대체공휴일인 다음달 4일과 11일 편성되는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