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빛나는 순간’ 최지수, 오재웅·빅톤 정수빈 ‘삼각 로맨스’

입력 2021-09-29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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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가 빛나는 순간’ 최지수, 오재웅·빅톤 정수빈 ‘삼각 로맨스’

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 최지수가 첫 방송부터 현실 공감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 1화에서는 해맑은 미소의 사랑스러운 고등학생 최빛나라(최지수)가 학교 최고의 인기남 서준영(오재웅)과 엮이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스토리가 그려졌다.

학교에 등교한 최빛나라는 교실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폭죽 소리와 환호 소리에 깜짝 놀랐고, 반 친구들은 예상치 못했던 그녀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모두들 서준영의 생일 서프라이즈 파티를 챙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있었던 것.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최빛나라는 이벤트를 준비하던 단체 메시지 방에 자신이 실수로 초대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애써 민망함을 감추며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에 앉았다.

한편, 친구의 부탁으로 서준영에게 쿠키 선물을 전달해 준 최빛나라는 이를 목격한 남학생에 의해 그녀가 서준영에게 고백했다는 소문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하는 최빛나라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반 친구들은 여전히 호기심 어린 눈빛을 거두지 않았다. 이후 편의점 의자에 앉아 있던 최빛나라의 앞에 오래된 남사친 차석진(정수빈)이 나타났고,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한번 서준영과의 관계를 물어봐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최지수가 맡아 열연을 펼치는 최빛나라는 어린 시절 초등 먹방 유튜버 ‘짜기’로 사랑받았지만, 디지털 세상의 냉혹함에 깊은 상처를 받은 인물. 최지수는 SNS 속 하트가 몇 개 달렸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감정 곡선이 요동치는 최빛나라의 모습을 디테일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최지수가 EBS에서 7년 만에 제작되는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 최빛나라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BS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디지털 세상 속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분에 EBS1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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