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새 연인? 전 연인에 더는 악감정 안 생길 때” (연참3)

입력 2021-10-05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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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게 정리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여자친구와 그 반대의 생각을 가진 고민남이 대립한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92회에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카페 사장과 손님으로 만난 두 사람.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고민남을 위로해주며 점점 가까워진 두 사람은 어느새 연인이 된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가 자꾸만 여자친구를 찾아온다. 전 남자친구는 자신들이 5년이나 만났다면서 헤어진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여자친구는 전 남자친구에게 시간이 필요할 거라며 연락을 받아준다.

이런 여자친구 행동에 대해 서장훈은 "5년 만난 사람을 무 자르듯 자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전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기식으로 새로운 남자 만났을 수도 있다"라며 여자친구를 의심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별 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혜진은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 거 같고, 문득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이상 밉다는 감정이 안 생길 때인 것 같다"라고 말해 공감을 산다.

이후 고민남은 여자친구를 믿어보려고 하는데, 이번엔 전 남자친구 가족에게서 연락이 온다고. 김숙은 "불안한데"라며 안타까워하고, 곽정은은 "오늘 잔잔하게 사람 기 빨리게 한다"라며 괴로워했다는 후문.

방송은 5일 밤 9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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