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마법의 팀’ SF, 7년 만의 NLCS 진출 확정 짓나?

입력 2021-10-13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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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규시즌 107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년 만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4차전에 확정지을까?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을 치른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과 3차전에서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있다. 남은 2경기 중 1경기에서만 승리하면 NLCS에 오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토미 라 스텔라-1루수 다린 러프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포수 버스터 포지-좌익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3루수 에반 롱고리아-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밀린다. 데스클라파니 역시 13승 7패와 평균자책점 3.17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LA 다저스 선발이 워커 뷸러이기 때문.

단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모든 경우의 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며 시즌 107승을 거둔 마법과도 같은 팀이다. 이에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가 이날 LA 다저스를 꺾을 경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NLCS 무대를 밟게 된다.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에는 오는 15일 오라클 파크에서 NLDS 5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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